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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꽝'…6명 경상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6.13 18:54|수정 : 2017.06.13 18:54


오늘(13일) 오후 4시 20분쯤 경남 함양군의 한 농장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는 이어 가드레일 넘어 언덕 아래로 약 10m 미끄러져 내려가다 나무와 충돌하며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59살 김모씨와 승객 등 6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가 커브를 돌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까지 모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운전기사 김 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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