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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 싸게 판다" 이틀간 3천 810만 원 꿀꺽

홍순준 기자

입력 : 2017.06.13 14:52|수정 : 2017.06.13 14:52


부산 사하경찰서는 온라인 게임아이템을 싸게 판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30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과 27일 이틀간 유명 온라인 게임 아이템 세트를 싸게 판다고 속여 40명에게 3천81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평균 거래 가격보다 30% 정도 싼 가격을 제시하며 단시간에 많은 피해자를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몇 년 전 게임아이템 판매일을 하면서 미리 찍어뒀던 아이템 사진을 보여주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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