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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에 '설욕'…2년 만에 NBA 정상 복귀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6.13 13:41|수정 : 2017.06.13 13:41


미국 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NBA 챔피언결정 5차전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129대 120으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2014-2015시즌 클리블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73승을 기록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에 4승 3패로 져 우승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15연승으로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사상 플레이오프 최다 연승 신기록을 쓰는 등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경기였던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에 져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은 마감했지만 오늘 5차전에서 승리하며 지난 시즌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34점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케빈 듀랜트도 39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41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듀랜트가 뽑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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