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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접촉 3건 추가 승인…北 방북거부 뒤 처음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17.06.13 10:53|수정 : 2017.06.13 11:09


정부가 인도적 지원을 위한 대북접촉 3건을 추가로 승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나눔인터내셔널과 남북함께살기운동, 국제푸른나무 등 인도지원단체 3곳의 대북접촉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승인은 북한이 지난 5일 대북인도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방북 요청을 거부한 뒤 처음으로, 8일 만에 다시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북접촉이 승인된 민간단체는 18곳으로 늘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승인이 민간차원의 남북교류는 대북제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한다는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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