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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심해아귀' 마스코트 화제

입력 : 2017.06.13 10:23|수정 : 2017.06.13 10:23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말린스의 새 마스코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한국시간)에는 영국의 BBC, 미국의 CBS 스포츠 등이 이 마스코트의 사진과 동영상을 소개하며 호기심을 보였다.

'수수께끼 생선'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첫선을 보인 이 마스코트는 머리 위에 먹이를 유인하는 발광 더듬이를 가진 심해 아귀를 본떴다.

귀여움과는 거리가 먼 괴상한 형태로 시선을 모은 이 마스코트는 최근 2단 변신 퍼포먼스를 선보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궜다.

괴상한 얼굴에다 몸에는 생선뼈가 그려진 사람이 마스코트를 몸에 쓰고 그라운드를 달리다가 돌연 마스코트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쇼를 선보인 것이다.

마스코트는 해당 팀을 대표하는 특성을 담아 형태와 크기가 결정되게 마련인데, 지바 롯데가 왜 이 마스코트를 차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단지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면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입을 모았다.

지바 롯데는 현재 19승 40패 1무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사진=지바롯데 마린스 구단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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