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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부인상,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 별세

입력 : 2017.06.12 23:57|수정 : 2017.06.12 23:59


임재범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45세의 일기로 12일 세상을 떠났다.

갑상선암이 간과 위로 전이돼 투병하다가 12일 오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당시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아내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당시 "제 아내 송남영,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에서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갑상선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최근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부인 간병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으며 딸이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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