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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수·강경화·김상조 청문보고서 채택 결국 무산

권란 기자

입력 : 2017.06.12 18:00|수정 : 2017.06.12 18:00


국회가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는 김상조 후보자에 대한 지난 2일 인사청문회 이후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인 오늘까지 3번에 걸쳐 채택을 시도했지만 여야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도 김이수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재시도하려 했지만, 전체회의는 물론 여야 간사 협의도 열리지 못해 시한 내 채택이 불발됐습니다.

국회 외통위도 여야 4당 간사협의를 열고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강 후보자의 채택시한은 오는 14일입니다.

인사청문회법은 국회에 청문요청서가 제출된 날부터 20일 내 절차를 완료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안에 국회가 보고서를 송부 하지 못하면 대통령은 10일 이내 재요청할 수 있고 이 기간에도 안되면 대통령은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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