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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만 원에 '피겨여왕' 김연아가 우리 아이 가르친다

홍지영 기자

입력 : 2017.06.12 11:20|수정 : 2017.06.14 16:33


'피겨여왕' 김연아에게 우리 아이가 직접 피겨 스케이팅을 배울 수 있는 재능기부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11월까지 운영하며, 농구, 스쿠버 다이빙, 피겨 스케이팅, 야구, 암벽등반, 양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8가지 종목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농구 교실은 '천재가드' 김승현 전 농구선수가 3회에 걸쳐 가르치는데, 한 반에 60명씩 4개 반, 총 240명을 모집합니다.

농구를 배우고자 하는 10대부터 40대 남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8월 2일 시작하는 피겨 스케이팅은 방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회 진행되며, 교육을 모두 참여한 수강생 100명은 피겨여왕 김연아로부터 이벤트 강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한 반에 80명씩 4개 반, 총 320명을 모집합니다.

이 밖에도 9월에는 이병규 전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 교실, 10월에는 김자인 선수가 함께하는 암벽등반과 장혜진 선수가 가르치는 양궁이 진행됩니다.

참여하려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시스템(booking.naver.com)에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 시 1만원을 보증금으로 결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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