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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이 매주 4차례씩 열립니다.
첫날인 오늘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할지 결정하는 과정에 청와대가 '부당 개입'했다고 주장한 박창균 중앙대 교수가 증인으로 나옵니다.
앞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지난달 29일 증인으로 출석해 "박 교수로부터 '전문위가 아닌 투자위원회에서 의사 결정을 한 것은 청와대의 뜻'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과 검찰, 그리고 박 전 대통령 측은 박 교수를 상대로 실제 청와대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는지와 근거가 무엇인지 등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