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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파죽지세로 3천 달러도 깼다

손석민 기자

입력 : 2017.06.12 09:33|수정 : 2017.06.12 09:49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3천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지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가인 3,012.05 달러를 기록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일본 정부의 법적 지불수단 인정 등 아시아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200% 넘게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말일 가격, 968 달러의 3배 이상으로 뛰었으며, 6월에만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또 다른 디지털통화인 '이더리움'의 상승세도 눈에 띕니다.

CNBC는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해 이더리움이 지난 11일 사상 최고가인 250.41달러를 찍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월 1일에 8.52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2천839 퍼센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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