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새벽 0시 5분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마동리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시와 국유림관리소는 11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불이 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새벽 4시쯤 큰불은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날이 밝은 뒤부터는 산림청 헬기 3대도 동원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
시는 방화선을 갖추고 남은 불을 끈 뒤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