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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도하서 비공개 전술 훈련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6.12 06:44|수정 : 2017.06.12 06:44


한국 축구대표팀이 도하에서 카타르와 일전에 대비한 담금질을 시작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했습니다.

선수들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비공개로 전술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밤에도 35도에 육박하는 날씨였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다행히 큰 더위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7일 이라크와 평가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은 상태라고 대표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대표팀은 20분간 간단히 몸을 푼 뒤 1시간 이상 동안 전술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대표팀은 포메이션에 따른 위치 및 간격 유지와,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 피스 연습에 상당한 시간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미니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도 끌어올렸습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 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도하에 도착해 이날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봤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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