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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홈런 3방 맞고 4실점…조기 강판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6.12 06:45|수정 : 2017.06.12 06:45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신시내티 레즈의 강타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류현진은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한 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물러났습니다.

삼진은 5개를 빼앗았습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맞은 것은 지난 4월 19일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이은 개인 최다 타이기록입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4대 2로 끌려가던 4회말 공격 2사 1루에서 자신의 타석 때 대타 구티에레스로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앞서 올 시즌 10차례 등판1(9경기 선발)에서 2승 6패의 성적을 낸 류현진의 시즌 3승 도전은 불발됐습니다.

평균자책점 4.08에서 4.42로 올랐습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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