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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일부터 부동산 투기 합동단속

이강 기자

입력 : 2017.06.12 05:36|수정 : 2017.06.12 08:52


부동산 이상 과열을 잡기 위해 이르면 내일(13일)부터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 단속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오늘 토지정책과와 주택기금과, 부동산 산업과 등 관련 부서가 합동단속의 시점과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을 토대로 이번주 안에 과열 조짐을 보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속 대상 지역은 최근 집값이 급등하며 투기우려가 제기된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의 강남4구와 수도권, 부산 등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합동 단속에선 분양권 불법 전매와 청약통장 불법거래, 이동식 불법 중개업소인 이른바 '떴다방' 등이 집중 점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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