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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인사 협조 당부 예정

한상우 기자

입력 : 2017.06.12 00:10|수정 : 2017.06.12 00:10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국회에서 일자리 추경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섭니다.

오늘(12일) 시정연설에 앞서서는 야당 지도부와 만나, 청문 정국에 대한 협조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특히 야당 반대가 심한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 필요성을 설득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여전히 강경한 입장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강 후보뿐만 아니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도 강경화 후보자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고, 바른정당은 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아예 대화의 문이 닫힌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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