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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로 얼굴 가린 여성 백화점서 20대 남성에 약물 뿌려

원종진 기자

입력 : 2017.06.11 22:21|수정 : 2017.06.12 09:24


오늘(11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한 백화점 3층 직원용 통로에서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28살 정 모 씨에게 다가와 갑자기 약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얼굴이 화끈거리는 것 외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백화점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액체를 뿌리고 달아난 여성을 뒤쫓고 있습니다.

또 이 여성이 뿌린 액체의 성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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