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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일본 여자골프 시즌 3승

주영민 기자

입력 : 2017.06.11 16:33|수정 : 2017.06.11 19:26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에서 뛰는 김하늘 선수가 선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하늘은 일본 효고현 고베 로코 국제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해 2위 호리 고토네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1천800만엔, 약 1억8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올해 4월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 5월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 이어 시즌 6승, 통산 6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상금 선두 김하늘은 시즌 상금 7천858만 2천엔, 약 8억원으로 상금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JLPGA 투어 15개 대회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승을 수확했습니다.

김하늘이 혼자 3승을 거뒀고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안선주(30), 요코하마 레이디스컵 전미정(35),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이민영(25),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강수연(41)이 1승씩 기록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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