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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 원 파워볼 복권 당첨자는?"…美 캘리포니아서 팔려

한세현 기자

입력 : 2017.06.11 16:23|수정 : 2017.06.11 16:23


미국 사상 10번째로 큰 당첨금 4억 4천780만 달러, 5천38억 원을 탈 수 있는 파워볼 복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팔렸습니다.

파워볼 대변인 랜디 밀러는 파워볼 추첨 직후 미국 언론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첨된 파워볼 복권 주인이 아직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이번에 팔린 파워볼 복권은 모두 2억 9천220만 장이며 당첨자는 1명뿐입니다.

1장당 2달러에 팔리는 파워볼 행운의 당첨 번호는 20-26-32-38-58 등 빨간 공 5개 번호에 하얀 공 파워볼 번호가 3입니다.

파워볼 당첨금이 커진 것은 지난 4월 1일 이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밀러 대변인은 이번 세전 당첨금은 앞으로 29년간 일정 금액을 나눠 받게 되는 연금식 수령을 선택할 경우를 가정해 산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시불 현찰로 받을 경우 당첨금은 세전 2억 7천910만 달러, 3천140억 원입니다.

파워볼은 미국의 43개 주와 워싱턴 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공동으로 발행하는 로또식 복권으로, 지금까지 파워볼 사상 최고의 당첨금은 지난해 1월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테네시 주에서 3명의 당첨자를 낸.

16억 달러, 1조 8천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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