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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당대회서 전면적인 모바일 투표 첫 도입

한상우 기자

입력 : 2017.06.11 13:34|수정 : 2017.06.11 13:34


자유한국당은 7월 3일 전당대회에서 현장 투표를 없애고, 모바일 투표를 도입합니다.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기탁금을 전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전당대회 규칙을 의결했다고 오늘 오전 밝혔습니다.

한국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선거인단의 유효투표 결과 70%와 여론조사 결과 30%를 합산해 선출합니다.

한국당은 이 가운데 선거인단 투표에 대해 전면적인 모바일 사전투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이 전당대회에서 전면적인 모바일 투표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바일투표는 오는 30일 하루 동안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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