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024년 올림픽에도 정식 종목으로 개최

골프가 2024년 하계올림픽에도 정식 종목으로 열립니다.

골프닷컴 등 미국 골프 전문 매체들은 "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열린 28개 종목을 2024년 대회에도 정식 종목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6년 리우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재도입된 골프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년 대회에서도 올림픽 무대에 남게 됐습니다.

골프는 1904년 이후 112년 만인 2016년 리우 대회에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습니다.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경합 중입니다.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9월 페루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이번 IOC 집행위원회에서는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를 한꺼번에 결정하자는 제안이 나왔고, 앞서 7월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이 같은 안의 통과 여부를 최종 확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