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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방미, 트럼프 무역장벽 낮추는 계기 될까

정연 기자

입력 : 2017.06.11 09:36|수정 : 2017.06.11 09:36


이달 말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악화 된 대미 무역·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주요 그룹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골치가 아픈 상황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청와대로부터 경제사절단 구성 요청을 받고 기업들에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요청을 받은 기업들은 참가 여부를 검토하는 것은 물론 투자 계획 등 미국 시장 현안을 점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6일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민간 차원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정상회담이 보호무역주의를 완화하는 데 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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