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 대안우파 단체인 '미국을 위한 행동'(Act for America)이 현지시간 어제(10일) 미국 내 20여개 도시에서 반 이슬람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슬람 율법 샤리아 폐지를 위한 행진'으로 이름붙은 이 날 시위는 뉴욕과 시카고, 보스턴 등 대도시를 포함해 20여 곳에서 수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 단체는 미국 전역에 52만 5천여 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안우파 단체입니다.
미국 내 혐오범죄 감시단체는 이 단체를 대표적인 이슬람 증오단체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