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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고위 관계자 "북한, 연내 ICBM 시험발사 가능성 커"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6.11 06:21|수정 : 2017.06.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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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자신들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도 올해 안에 시험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수퍼 미 국방부 핵·미사일방어정책 부차관보는 지난 7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북한은 2017년에 첫 ICBM 시험발사를 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수퍼 부차관보는 "북한은 최근 시험에서 대기권 재진입 운반체 개발 능력에서 큰 진전을 이뤄냈다"며 "미국이 지난 2010년 처음 탄도미사일 방어 검토를 했던 때에 비해서 위험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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