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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테러 공모 용의자 8명 추가 검거…전국서 지하조직 소탕

한승환 기자

입력 : 2017.06.10 22:06|수정 : 2017.06.10 22:06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지난 7일 벌어진 연쇄 총격과 자살폭탄 테러와 관련해 이란 당국이 공모 혐의가 있는 용의자 8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란 북부 알보르즈 주 법무청은 이들 용의자가 테헤란 연쇄 테러범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테헤란 연쇄 테러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이란에서 벌인 첫 테러로, 테러범 5명이 이란 의회와 이맘 호메이니 영묘를 거의 같은 시각에 급습해 17명이 숨졌습니다.

테러 이후 이란 정보부와 혁명수비대, 경찰은 이란 전역에 걸쳐 자국내 수니파 지하 무장조직을 소탕하는 합동 작전을 개시해 IS 지하 세포조직 41곳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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