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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슬로베니아에 석패…월드리그 2승2패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6.09 18:18|수정 : 2017.06.09 18:18


남자배구 대표팀이 월드리그에서 슬로베니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에서 열린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E조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 2로 졌습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1주 차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둔 대표팀은 2주 차 첫 경기에서 져 대회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당한 2패가 모두 슬로베니아전에서 나왔습니다.

세계 22위인 우리 대표팀은 30위인 슬로베니아와 5세트까지 시소게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11대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이강원의 스파이크가 라인을 벗어났고, 송희채의 오픈 공격이 블로킹 벽에 막히면서 13대 10으로 벌어지면서 5세트를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터키와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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