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문체부 2차관에 朴 지목 '참 나쁜 사람' 노태강 발탁

정유미 기자

입력 : 2017.06.09 17:33|수정 : 2017.06.09 17:33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으로 지목해 인사조처를 당했던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국장이 문체부 2차관에 발탁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 신임 차관을 포함해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손병석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법제처장에 김외숙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황인성 한신대 외래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노 신임 차관의 발탁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노 차관이 체육분야의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차질없이 준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