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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공무원 뇌물' 혐의 수사

유영규 기자

입력 : 2017.06.09 12:29|수정 : 2017.06.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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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무원에게 수억 원대 뇌물을 준 혐의로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임 전 고문은 2014년 3월 서울 중구청의 A 팀장에게 3억 6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올 4월 'A 팀장이 임 전 고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돈이 오간 시기는 임 전 고문의 부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중구 장충동에 한옥 호텔 건립을 추진하던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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