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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가사 때문에 블랙넛 고소한 키디비…혐의 살펴보니

입력 : 2017.06.09 10:45|수정 : 2017.06.09 16:57


래퍼 키디비(김보미)가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며 성적인 가사를 쓴 래퍼 블랙넛(김대웅)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키디비는 블랙넛이 성적 수치심을 주는 가사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달 25일 고소장을 냈습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고소 혐의는 '성폭력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 음란)과 모욕'로 적시됐습니다.

사건은 이달 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됐습니다.

앞서 블랙넛은 자신의 노래에 수차례의 '키디비'를 언급하며 성희롱적인 가사를 담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키디비는 지난 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넛이 몇몇 노래 가사에서 반복적으로 수치심을 줬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키디비, 블랙넛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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