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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헥터, 12경기 '무패행진'…시즌 9승째 다승 선두

최희진 기자

입력 : 2017.06.09 07:58|수정 : 2017.06.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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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KIA가 한화가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에이스 헥터가 1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9승째를 따냈습니다.

헥터는 1회에 제구가 흔들리며 2점을 내줬지만, 2회부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맞혀 잡는 투구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타선이 2회 연속 6안타로 승부를 뒤집자 헥터는 더욱 힘을 냈고,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헥터는 시즌 9승째를 따내며 다승 선두를 질주했고, 올 시즌 열두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갑니다.

헥터의 호투 속에 KIA는 7회 버나디나와 나지완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2위 NC는 홈런 4방 포함 20안타를 몰아치며 롯데에 16대 0 대승을 거두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연장 10회 말 김재환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4대 3으로 눌렀고, 넥센은 선발 최원태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SK를 6대 2로 제압했습니다.

LG는 박용택이 8회에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내며 kt를 5대 4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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