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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靑수석·보좌관 회의서 北미사일 발사 보고받아

정유미 기자

입력 : 2017.06.08 10:38|수정 : 2017.06.08 11:33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8일)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군사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수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비행 거리는 200㎞에 달한 것으로 군 당국은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만 오늘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이 아닌 순항미사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 정부 들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14일과 21일, 27일, 29일에 이어 오늘이 다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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