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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입 운동선수, 올해도 호날두…메시는 3위

하성룡 기자

입력 : 2017.06.08 08:48|수정 : 2017.06.08 09:20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는 운동 선수 자리를 지켰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운동 선수 수입 순위를 보면 호날두는 지난 12개월 동안 9,300만 달러 우리 돈 1,045억 원을 벌어들여 1위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지난해 6월 발표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당시 수입은 8,800만 달러였습니다.

포브스는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받는 연봉과 수당을 5,800만 달러, 경기장 밖에서 스폰서십 등을 얻는 수입을 3,500만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미국프로농구,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8,620만 달러로 호날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임스는 연봉 3,120만 달러에서 호날두에 밀렸지만, 그 외 수입은 5,500만 달러에서는 호날두를 앞섰습니다.

지난해 2위였던 리오넬 메시는 8,000만 달러를 기록해 3위로 한 계단 밀려났습니다.

4위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5위는 NBA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란트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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