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일 방위 핫라인 조만간 설치…北 핵·미사일 신속대응"

한국과 일본 정부가 안보상 긴급 사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양국 국방장관이 직접 통화를 할 수 있는 핫라인을 조만간 설치할 예정이라고 지지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이 핫라인은 주로 북한의 핵 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등이 있을 경우 한일간 신속한 연락 및 대응 방안 조율 등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핫라인 설치 방침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민구 한국 국방장관과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 간의 회담에서 정해졌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