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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선 투표 시작…與 우세 속 젊은 층 투표율 변수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06.08 08:18|수정 : 2017.06.08 08:18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좌).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우)

영국 조기총선 투표가 현지 시간으로 오늘(8일) 오전 7시 시작됩니다.

2년 만에 치러진 이번 총선은 테리사 메이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앞두고 요청한 것입니다.

이날 투표는 오후 10시 마감되며 방송사들은 투표 종료와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를 내놓습니다.

선거 결과는 경합 선거구들의 결과가 나오는 8일 새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론조사들은 집권 보수당 지지율이 노동당을 적게는 1%포인트에서 1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한때 20%포인트에 달했던 격차가 좁혀든 것입니다.

대다수 여론조사기관이 보수당이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 전망은 보수당의 과반 확대부터 현상 유지, 과반 상실에 이르기까지 스펙트럼을 보입니다.

보수당은 현재 650석 가운데 과반인 326석에서 5석 많은 330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영국 하원 선거는 정당명부 비례대표 없이 전체 650개 개별 선거구별로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선출하는 방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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