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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국방어에 필요한 것…韓의 사드 논란 이해 못하겠다"

채희선 기자

입력 : 2017.06.08 08:15|수정 : 2017.06.08 08:15


우리 정부가 사드 배치 부지에 대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한 뒤 사드 추가 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가 비판했습니다.

더빈 의원은 현지 시간으로 7일 열린 육군 예산 청문회에서 "사드는 명백히 한국 국민과 한국 내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9억2천3백만 달러짜리 미사일 방어체계를 배치하는 문제가 다시 정치적 논쟁이 된다는 사실이 당혹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사드 배치 부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추가 배치되는 부분은 해당 평가가 끝나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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