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임 FBI 국장에 크리스토퍼 레이 前법무차관보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공석인 연방수사국, FBI 국장에 크리스토퍼 레이 전 법무부 차관보를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토퍼 A. 레이를 새 FBI 국장에 임명할 예정"이라며 "그는 FBI 수장으로서 흠 잡을 데 없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레이는 조지 W.부시 정부 때 법무부 형사국 담당 차관보를 지냈으며, 현재 법무기업 킹 앤드 스폴딩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 전격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상원 정보위 청문회 하루 전 레이를 새 FBI국장으로 지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