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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석민, 역대 25번째 200홈런 달성

김형열 기자

입력 : 2017.06.07 19:55|수정 : 2017.06.07 19:5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석민이 KBO리그 역대 25번째로 개인 통산 20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박석민은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4대 1로 앞선 3회말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즌 초 부진을 깨고 이틀 연속 홈런을 친 박석민은 올 시즌 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00홈런을 채웠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4년 5월 20일 대구 구장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프로 무대 첫 홈런을 친 박석민은 12시즌(2006·2007년은 군 복무) 만에 200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현역 타자 중 200홈런 이상을 친 선수는 박석민을 포함해 9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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