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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취임…7월 귀국

박현석 기자

입력 : 2017.06.07 22:46|수정 : 2017.06.07 23:39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가 된다고 연세대가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은 다음 달 3일 미국에서 귀국해 4일 취임할 예정입니다.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지난 4월 개원했습니다.

연세대가 창립 132주년과 연희전문학교·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통합 60주년을 맞아 대학본부와 의료원의 각 소속 기관이 따로 수행해왔던 선교와 봉사활동 기능을 통합해 수행하도록 만든 기관입니다.

반 전 총장의 사회공헌원 취임과 더불어 연세대는 '반기문지속가능성장센터'를 개소할 예정입니다.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미스터 기후변화'라 불리던 반 총장의 참여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 활동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기문센터는 곧 지구촌 공동체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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