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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김상조 美 연수 추천인은 박상증 전 참여연대 대표"

김정인 기자

입력 : 2017.06.07 18:03|수정 : 2017.06.07 18:03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004년 미국 예일대 펠로십 프로그램에 참가했을 때 박상증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의 추천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간사인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오늘(7일) 전체회의에서 "당시 3명의 추천인 가운데 장하성·정운찬 교수 외에 나머지 한 사람이 참여연대 박상증 공동대표였다는 회신을 예일대로부터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공동대표는 지난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 선언을 했고 2014년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임명돼 논란이 됐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2일 청문회에서 "추천인과 피추천인을 모르도록 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어서 누군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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