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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23일 北 미사일 도발 긴급회의…"美·日·韓 요청"

윤영현 기자

입력 : 2017.06.07 13:35|수정 : 2017.06.07 13:35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현지시간으로 23일 비공개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 외교 관계자는 21일 미국과 일본, 한국의 요청에 따라 안보리 긴급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은 500여㎞를 비행했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8번째이며 지난 14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 발사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안보리는 지난 16일에도 긴급회의를 열어 이틀 전인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추가 제재를 경고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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