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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일시 중단' 세월호 선체 수색 하루 만에 재개

이종훈 기자

입력 : 2017.06.07 09:01|수정 : 2017.06.07 09:01


강한 바람으로 일시 중단된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어제(6일) 오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수습 작업은 오후 1시에 일시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서 오전 8시부터 선체 수색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세월호 선체 수색은 현재까지 전체 44개 수색 구역 가운데 33개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이 마무리됐습니다.

단원고 학생 객실이 있던 4층은 1차 수색을 완료했고, 3층과 5층은 중앙 구역을 제외하고 수색을 모두 마쳤습니다.

세월호 현장 수습본부는 1주일 안에 1차 수색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은 지난달 29일 사람 뼈 1점을 발견한 이후 9일째 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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