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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노동계 이달 말 또 총파업…테메르 퇴진 촉구

임상범 기자

입력 : 2017.06.07 03:20|수정 : 2017.06.07 04:42


브라질 노동계가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퇴진과 연금·노동 개혁 반대를 주장하며 이달 말 총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지난 4월 말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총파업입니다.

이번 총파업에는 중앙단일노조를 비롯해 10여 개 노동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파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 전국 단위 시위를 벌이고, 노조 관계자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연방의원들을 개별 면담하면서 개혁 반대 목소리를 전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4월 28일 브라질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연금 개혁과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총파업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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