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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3고로, 세계 5위 규모 용광로로 재탄생

최우철 기자

입력 : 2017.06.06 15:58|수정 : 2017.06.06 15:58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 3고로가 세계 5위 규모의 초대형 용광로로 탈바꿈했습니다.

포스코는 포항 3고로가 지난 2월부터 개수공사를 진행해 4천350㎥에서 5천600㎥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5번째로 큰 규모이며 1일 쇳물 생산량은 1만 4천t에 달합니다.

이로써 포스코는 세계 최대 크기의 6천㎥ 규모 광양 1고로를 비롯해 5천500㎥ 이상 초대형 고로 5기를 가동하게 됐습니다.

포항 3고로는 1978년 첫 작업을 시작으로 3대기에 걸쳐 모두 1억1천900만t의 쇳물을 생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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