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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잠수함 샤이엔함, 6일 오전 부산 입항

김흥수 기자

입력 : 2017.06.05 22:27|수정 : 2017.06.05 22:27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함이 내일(6일) 부산항에 입항합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하와이 진주만을 모항으로 하는 샤이엔은 지난달 초 일본 사세보에 입항한 이래 약 한 달 만인 내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합니다.

군 관계자는 "승조원 휴식과 군수물자 보급을 위해 입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해군과 계획된 훈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샤이엔함은 지난 2013년 한미연합 해상 기동훈련에 참가해 우리 해군과 훈련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미 해군의 마지막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인 샤이엔은 미 해군 태평양사령부 예하 잠수함사령부 소속이며, 지난 1996년 모항인 진주만에서 취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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