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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전국육상선수권 여자 1만m·5천m 석권

정희돈 기자

입력 : 2017.06.05 14:23|수정 : 2017.06.05 14:23


제71회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김도연이 여자 1만m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K-water 소속의 김도연은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1만m 결승에서 34분57초48로 우승했습니다.

35분01초53의 팀 동료 정다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도연은 2일 여자 5천m에서 15분57초01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난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에서도 10,000m와 5,000m를 석권한 김도연은 올해 열린 전국 규모 육상대회 여자 장거리 부문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남자부 10,000m에서는 김영진이 30분29초1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석미정은 1m76을 뛰어 여자부 높이뛰기에서 우승했습니다.

여자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는 조혜림이 49m49을 던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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