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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경선, 영유권 분쟁 센카쿠 해역 또 진입

한세현 기자

입력 : 2017.06.05 14:01|수정 : 2017.06.05 14:01


중국 해경선이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일본영해에 진입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국 어선 4척이 현지 시간 오늘 오전 10시 반, 자국 영해에 침입한 것을 확인해, 인근 해역에서 나가라고 경고했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 어선이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주변 영해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며, 올해 들어선 15일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설치된 정보연락실을 관저 대책실로 전환하고 정보수집과 경계 감시를 강화했으며 외무성은 주일 중국대사관에 "센카쿠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전화로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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