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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정부 조직개편 최소화에 공감"

문준모 기자

입력 : 2017.06.05 11:25|수정 : 2017.06.05 11:28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정부·여당이 정부조직개편 범위를 최소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데 대해 공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이 고위 당·정·청 회의를 거쳐 제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내년 지방선거 전에 개헌된다면 정부조직법이 또 바뀌어야 한다"며 "그래서 이번 정부조직 개정안은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보고를 아직 못 받았다"면서 국회 통과에 협조할지는 "당 정책조정위원장들과 의견을 취합해 제가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당은 청년부 설치를 작년 정기국회 때도 제안했는데 이번에 설치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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