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나 봄 직한 차들…러시아 '명차 뽐내기' 행사

[이 시각 세계]

러시아에서는 고급 차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박물관에서나 봄 직한 고풍스러운 옛 차들이 줄지어 있다고 하는데, 화면으로 만나보실까요.

이곳은 러시아 모스크바입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고급 차를 전시하는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이 대회는 고급 시계 회사에서 후원해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15번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전시할 수 있는 차로 슈퍼카도 허용됐는데, 차의 연식과 상태를 따져 가장 우수한 차를 뽑아 우승자에게는 대회 이름이 새겨진 고급 시계를 상품으로 준다고 합니다.

한 곳에서 보기 힘든 고급 차들의 유래를 들을 수 있고, 멋진 퍼레이드까지 덤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