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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委 "새로운 출발 위해 과거 외교 성찰하는 건 당연"

권란 기자

입력 : 2017.06.04 22:21|수정 : 2017.06.04 22:21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오늘(4일) 국립외교원 업무보고를 받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과거 외교활동을 성찰하는 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훈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은 오늘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이 출범하는 문재인 정부를 시작하는 이 시점에 적어도 지난 10년 동안 여러 부처나 공공기관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제주평화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이 위원장은 연구원이 애초 취지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11년 전 출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은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 여러 국가 전문가를 참여시키려 했던 것"이라며, "애초 추진하려던 역할을 되살릴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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