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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단 1원의 예산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

이한석 기자

입력 : 2017.06.04 11:46|수정 : 2017.06.04 11:46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가 일자리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며 단 1원의 국가 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개통한 일자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일자리를 위한 최대 고용주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일자리가 성장이며 복지고 일을 하면서 행복해야 하며 일자리야말로 행복한 삶의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을 높이는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와 노동법을 준수하는 기업에는 많은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문 대통령이 취임 당일 제1호 업무지시를 내려 설치한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입니다.

일자리위원회는 오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일자리와 관련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일자리 문제에 따른 고충을 신고하는 '일자리 신문고'를 설치했습니다.

위원회는 7일 이내에 일자리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의 처리절차와 결과를 회신하고, 정책제안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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