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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메모리얼토너먼트 3R 공동 14위…김시우 기권

소환욱 기자

입력 : 2017.06.04 10:43|수정 : 2017.06.04 10:43


안병훈이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셋째 날 공동 14위를 차지했습니다.

안병훈은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습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친 안병훈은 전날보다 1계단 내려간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퍼팅이 아쉬웠습니다.

4번홀(파3)에서는 파 퍼트가 홀 5㎝에서 멈추기도 했습니다.

14번홀(파4)에서도 파 퍼트가 홀에서 약 40㎝ 벗어났습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도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제임스 한은 이날 버디를 10개나 잡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7타를 줄이면서 순위를 46계단이나 끌어 올렸습니다.

단독 선두인 미국의 대니얼 서머헤이스와는 8타 차입니다.

서머헤이스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고 전날보다 1계단 상승한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미국의 맷 쿠처가 3타 차 단독 2위로 서머헤이스를 뒤쫓고 있습니다.

버바 왓슨(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9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강성훈은 공동 58위, 최경주는 공동 71위에 머물렀습니다.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공동 65위로 컷을 통과했지만, 이날 17번홀(파4)에서 벙커샷을 하다가 발목을 다쳐 기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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